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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를 쳐다보라!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보아야 한다.



사람이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분별하게 된다.



사람이 십자가를 볼 때에 그는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것이

자신의 죄라는 것을 깨닫는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따뜻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배은망덕과 반역으로 일관된 생애를 살아왔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가장 좋은 친구를 버리고

가장 귀중한 하늘의 선물을 모독해 온 것을 느끼게 된다.



계속해서, 그것도 직접,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상처를 받아 피가 흐르는 그분의 심장을 찔러온 것이다.



그는 어둡고 깊은 죄의 심연(深淵)에 의해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는 자신과 자신의 죄를 보고,

그 죄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낀다.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 12:10).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독생자 아들을 죄인을 위해 죽게 내어주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더이상 쏟아 부을 수 없는

귀중한 하늘의 보화와 선물을 내려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다.



십자가에서 비취는 빛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그의 사랑은 우리를 그에게로 이끌어 준다.



우리가 십자가로 점점 가까이 가서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 당하신 예수를 바라볼 때,

우리 대신 영영한 형벌의 고통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될 때, 우리의 마음은 녹아져

우리의 사랑하는 주님을 못박은 우리의 죄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고통하는 주님의 신음소리는

우리의 죄를 통회하고 버리게 할 것이다.



자신에 대한 진정한 상태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느끼지 못하고,

자기가 꽤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를 대신하여 죄짐을 지신 예수님과

그의 십자가의 고통을 알고, 십자가를 쳐다보고 깊이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악한 죄인이며,

또한 얼마나 결점 투성이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무 소망도 없이

잃어버린 바 된 자들임을 보게 될 것이며,

날마다 그분과 동행하며 죄와 싸워 승리하며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쓴이

묵상

날짜

2011-10-17 0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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